대전지검 범죄피해자 지원 전문교육과정 개설
2011-03-08
대전지검은 7일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한남대와 함께 '범죄피해자 지원 전문화 위탁 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제1기 범죄피해자 지원 전문화 교육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과정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전문성을 높이고 일반인과 다른 정신·경제적 고통을 겪는 범죄피해자의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이날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16주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되며 한남대 심리·사회학과 교수가 책임교수로 전문화 과정을 총괄한다.
또 대전성폭력상담소 등 민간단체 소장과 실제 범죄피해를 본 가족, 법무부 인권 구조과 검사, 대전지검 전담검사가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자들은 '범죄피해자 이상심리에 대한 이해와 대처', '유형별 피해자 상담기법' 등 심리·상담 교육과 범죄 피해자 보호 관련 법률, 형사 절차에서의 피해자 보호, 피해자 지원사례, 국가의 인권정책 등을 교육받게 된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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